안성시 미분양 주택위험진단지수, 서울·경기·인천에서 유일하게 “주의”등급
안성시 미분양 주택위험진단지수, 서울·경기·인천에서 유일하게 “주의”등급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1.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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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미분양 주택이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토연구원이 산정하는 지수에서도 관련 사실이 거듭 확인되었다. (본지 시사안성 2018114일 기사 참고)

국토연구원이 산정해 1월22일 공개한 '··구별 미분양 주택 위험 진단 지수' 201811월 자료에 따르면 안성의 201811월 미분양 지수는 68.74로 이른바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에서 유일하게 주의 등급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 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값으로 미분양 주택수가 500호 이상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이 부여된다.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201811월 현재 미분양 주택이 500호 이상인 시군은 안성시(1,181)를 비롯해 평택시(868) 29.42, 남양주시(617)이지만 평택시는 위험진단지수가 29.42, 남양주시는 30.18로 안성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수를 받았다.

특히 안성의 경우 위험 진단지수가 561.86, 660.39, 759.21, 861.09, 963.36, 1066.07로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8월 이후로는 오히려 지수가 계속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500호 이상 미분양인 시군구는 31곳이며 그 중 경고등급지역이 19(기장군, 동해시, 속초시, 고성군, 음성군, 서산시, 당진군, 완주군, 영암군,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제주시) ‘주의등급이 안성을 포함해 7(안성, 원주, 청주, 보령, 포함, 김천, 사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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