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체육회(회장 이동훈)가 시민들에게 겨울철 야외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추억의 얼음 썰매장”이 1월 10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얼음 썰매장은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얼음판에서 썰매타던 추억의 시간을, 어린이들에게는 겨울철 건전한 놀이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원곡면사무소 앞 논, 2,036㎡에 물을 채워 만든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장이다.
이동훈 체육회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원곡면은 현재 송전선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의 문제로 어느때보다도 면민들간의 단결이 필요한 시기다. 오늘 썰매장 개장이 원곡면민이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날 원곡면 체육회에서는 썰매를 타러온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갑을 나눠주기도 했고, 참가한 어른들도 썰매를 타며 잠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학용국회의원, 양운석 경기도의회 의원, 유광철 안성시의원, 황진택 안성시의원, 김건호 원곡면장, 이호만 양성면장 등 안성과 원곡, 양성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썰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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