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안성시장·안성시의회·경기도지사 신년사
2019년 안성시장·안성시의회·경기도지사 신년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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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 신년사 : 2019년 초심불망(初心不忘), 새 도약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9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본래 복을 부르는 대표적인 동물로

재물과 다산을 상징하며

풍요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돼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람과 사랑이 넘치는 안성,

모두가 행복한 안성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변화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2019년은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들과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사업들을

실천해나가는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안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자

변화를 위한 골든타임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시 인근 평택과 천안은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 진행과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도시가 팽창하고 있어

자칫, 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하여

조바심이 나고 위기감마저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의지에 따라

위기와 기회의 경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변화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지난해 안성의 지도를 바꾸고 역사로 기록될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정부예산이 대폭 반영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안성스타필드가 지난해 8월 착공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의료원 공공복합개발 사업과 중소기업산업단지,

최대 규모의 안성테크노밸리 조성 등

안성시민의 염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즐거운 변화와 성과가 어우러져

우리시는2018년 전국 기업환경지도 평가에서

228개 지자체 중 경제활동친화성 개선 부문

1위를 차지하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 저성장의 고착화 등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16.33%가 증가한 8,213억원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의 여건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크고 작은 프로젝트 사업들이 모여

그 시너지가 발휘되면,

안성의 경제 지도는 크고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일들은

안성발전의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고, 험한 가시밭길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경제 전망도 밝지 않고,

민생 역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지 않습니다. 가계부채 1,500조 원 시대가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한정된 재원과 각종 중첩규제,

다양한 가치관의 충돌로 대·내외적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 갈등은 우리가 풀어야 할

하나의 과정이자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모티브입니다.

 

그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희망은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기해년 새해!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민생을 살피는 일에 온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2019년 즐거운 변화 베스트 10을 선정하여

즐거운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첫 번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활성화로 지역상권을 견인하겠습니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한 대전제는

지역 안에서 많은 소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 안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지역경제 흐름이 막힘없이 순환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따뜻한 시장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청년창업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등

다양한 골목상권 정책 추진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자활사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일자리도 확대하여

어려운 서민들의 소득원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조성과

더 좋은 맞춤형 일자리로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기업이 들어와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우리시 개발수요에 맞추어 지역발전의 장애물인

유천 취수장 상수원 규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 지속적인 연계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 조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토지보상을 통해 공사를 착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성 최대 규모의 안성테크노밸리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3,2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이뤄내겠습니다.

 

그 밖에도 중소기업 생산레벨업 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하여

2천여 개에 달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꾸준히 키워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새롭게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설계하겠습니다.

 

농업은 우리시 산업의 큰 축입니다.

하지만, 우리 농촌은 갈수록 사람이 줄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농산물 시장개방화로

농업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농산물 고급화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5대 특산물을 포함해 고품질쌀 생산을 장려하고

생산과 유통의 안정화를 기함으로써

농가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농촌 기반시설 정비도 확대 추진하여

농촌 정주여건을 높이는 한편

농촌 융·복합 산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겠습니다.

 

새벽시장의 확대 지원과 과수생산시설,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농업인 고령화에 대비하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도 확대하겠습니다.

 

네 번째, 부담없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안성의 미래 인재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후생복지비와 처우개선비를 지원하여

유능한 보육인력 확보와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부모가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백성초등학교에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청소년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울러, ··고 무상급식, 무상보육에 이어

중학생을 비롯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교복구입비를 확대 지원하여

학부모님들의 가게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교육을 책임지는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100세 시대에 걸맞게 학습-취업-복지로 이어지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아양도서관 건립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소외계층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도 확대하겠습니다.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즉각적인 지원과 사회구성원 모두가 협업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친화정책 추진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누리는 복지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성시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동부권의 도시가스 공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도시가스 공급 종합대책 수립과 공급 확대를 통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IC 개설에 맞추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단계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고삼호수와 금광호수 개발에도

적극적인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 기반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우리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바우덕이로 만들겠습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시민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안성맞춤아트홀의 다양한 문화 공연,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겠습니다.

 

일곱 번째, 범죄예방 CCTV확대와

시민안전도시 종합대책 추진으로

365일 안전한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안전에 예외는 없습니다.

이제는 안전에 안전을 더 하겠습니다.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빈틈없는 안전시설 정비로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도시를 선언하겠습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청룡천 등

권역별 상습피해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과 재난안전시스템을 기반으로

방범 CCTV 추가 설치, 내진보강공사를 비롯해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에도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여덟 번째, 단계별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과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축산시설 냄새 저감 사업과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을 선도하겠습니다.

 

아울러, 24시간 강력한 수질 및 대기오염 감시시스템을 가동하고

미세먼지 피해 예방사업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쾌적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비롯해

친환경 녹색커튼 시범사업, 산림생태 복원사업,

도시숲 공원 조성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과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제 사통팔달 막힘없는 안성시가 눈앞에 와있습니다.

 

올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예산 3258억원이 반영되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새로운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인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간선 철도망과 연계한

KTX 등 광역철도망 연결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안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제, 안성에서 서울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여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교통 복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0세 시대 건강시책 추진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삶을 충전하겠습니다.

 

예방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학교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건강 공동체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남녀노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내실있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건강도시로의 입지를 새롭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서안성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착공하고,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증축사업을 비롯해

리틀야구장을 포함한 학생체육 시설도 설치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성병원 부지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설치하여

안성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구석구석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누리는 체육복지 정책에도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여러분!

 

저는 그 동안 안성시의 변화를 강조해왔습니다.

안성 변화의 첫 시작은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이 친절하고 공평하게 시민을 섬길 때

비로소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시민만을 보고, 맡은 바 업무에

부서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십시오.

일하는 부서장과 직원들이 대우받고 승진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안성시 공무원 모두가 시장입니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민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할 수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그 꿈을 향해 20만 안성시민 모두가 함께 했을 때

우리가 바라는 희망은 더 빨리,

그리고 더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초심불망(初心不忘)을 항상 되새기며

시장에 당선됐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365일 하루하루가

안성 미래의 100년 대계를 결정짓는다는 각오로

올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장으로서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전 공직자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모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성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己亥年 12일 안성시장 우 석 제

 

안성시의회 신년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2019년 새아침의 태양이 힘차게 솟았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고,

우리 안성시에도 꿈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감동의 순간이 많았습니다.

 

국가적으로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려는

국민들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냈고,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만나

한반도의 평화를 약속했으며

전 국민이 기다려왔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안성에서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안성병원이 신축되었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설계 완료로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에 수출하던

안성 쌀이 말레이시아까지

판로를 확대하였습니다.

 

우리 제7대 안성시의회도

의회다운 의회를 기치(旗幟)

지방자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찬 여정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제 2019년 기해년을 맞아

7대 전반기 안성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견고히 다져봅니다.

 

첫째, 의회로부터의 개혁입니다.

소통형 업무환경조성과

사적업무 공직자 활용금지

의원교육 및 연구활동 강화를 통하여

그릇된 행정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시민참여소통의회 구축입니다.

수어통역실시, 의회활동 시민 방청 확대

의회회의 실시간중계를 통하여

열린의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셋째, 민생중심 의회가 되겠습니다.

예산심의 및 의정활동을 통하여

재난재해, 예방대응 안전시스템

소상공인 지원, 생애 주기별 복지시스템 등

민생우선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19만 안성시민 여러분께서도

낡은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고

땀 흘린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7대 안성시의회는

절망의 걸림돌을 걷어내고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년사 :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존경하는 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주길 소망합니다.

 

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선7기 도정운영의 실질적 첫해인 올해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는 변함없는 깃발입니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살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특별사법경찰관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불법행위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에는 허위매물, 입찰담합, 불법사금융,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1월중 특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아울러 체납징수 강화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중소기업 특성화 지원체계 구축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설치, 노동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내딛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습니다. 규제연계형 지원제도를 도입해 동·북부 지역 및 낙후지역 균형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의 원인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건설 원가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과 함께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도입,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실현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를 명실공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70여 년간 지속되어온 분단과 대결이 봄 눈 녹듯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분단의 시대에 변방이었던 경기도는 이제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이자 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화가 정착되고 교류협력 사업이 활성화되면 가장 큰 수혜는 경기도와 도민들이 받게 됩니다. 평화의 토대 위에 번영을 꽃피울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통일경제특구 유치, 문화예술 및 체육교류 활성화, 개성한옥마을 보존사업 추진, DMZ세계생태평화축제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북측과 지난해 합의한 바에 따라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자 남북평화관광의 시발점이 될 옥류관 남측 1호점유치에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고, 4월 파주~개성 평화마라톤 대회와 9DMZ평화포럼 개최로 교류협력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모든 도민들이 먹고 살 걱정이 없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복지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도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습니다.

 

우리 몸도 구석구석까지 피가 잘 통해야 건강한 것처럼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어야 나라경제도 튼튼해집니다.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4,96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합니다. 복지정책과 결합한 지역화폐 확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복지가 성장을 촉진하는 복지형 성장모델로 자리 잡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공공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도 차원에서는 새로운 경기 일자리 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일자리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수출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서비스·콘텐츠부터 첨단미래 산업까지 경제 분야 곳곳을 두루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확대해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고,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3대 무상복지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인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도 시작합니다. 이는 청년기본소득, 군복무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과 함께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변화는 경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경기도가 결심하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들이 다른 지자체로,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공공건설 원가 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지역화폐 확대가 그렇습니다.

 

이 모든 정책들이 도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거라 믿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공정한 질서를 확립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이 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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