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가 12월 26일 공고되었다.
이 날 공고된 내용을 보면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129번지 일원 1,353,393㎡에 2020년∼2025년(예정, 1단계 2020년∼2022년, 2단계 2023년∼2025년)까지 (주)서해종합건설과 ㈜송백개발이 사업시행자가 되어 진행 예정인 사업이다.
이번 공람기간은 12월 26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이며 공람장소는 안성시청 문화관광과, 죽산면사무소,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이다.
주민의견 제출은 공람기간 만료일로부터 7일이내에 공람장소에 제출하면 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2019년 2월 13일 죽산 용설리 문화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문화관광과(031-678-2493)로 문의하면 된다.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운동위락시설이 52.3%
160실과 180실 규모의 호텔과 70실 규모 콘도 계획
당초 계획은 2015년 착공이었으나 5년이나 지연 2020년 착공계획
이번에 공람·공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토지이용계획은 사업지구 승인시에는 숙박지구 203,115㎡(14.1%), 상가시설지구 25,500㎡(1.8%), 휴양문화시설지구 216,790㎡(15.1%), 운동오락시설지구 437,704㎡(30.4%), 공공편의시설지구 131,000㎡(9.1%), 기타시설지구 423,899㎡(29.5%)였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고.공람된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숙박지구 35,969㎡(2.7%), 상가시설지구 3,113㎡(0.2%), 휴양문화시설지구 117,755㎡(8.7%), 운동오락시설지구 707,560㎡(52.3%), 공공편의시설지구 82,433㎡(6.1 %), 기타시설지구 406,563㎡(30.0%)로 구성됐다.
전체면적은 1,353,393㎡로 사업지구 승인시1,438,008㎡보다 84,615㎡감소한 것이며, 다른 시설은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운동오락시설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5%에서 52.3%로 크게 증가했다.
숙박시설로는 160실 규모의 호텔과 180실 규모의 호텔, 그리고 70실 규모의 콘도가 들어설 계획이고,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힐링센터와 식물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운동오락시설지구에는 골프장, 루지, 카트경기장, 사이언스파트, 익스트림스포츠, 키즈테마파크, X-game관련 시설이 들어올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1월 안성시가 (주)서해종합건설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라 201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다가 늦어져 2016년 10월 관광단지로 승인받은바 있다. 승인받을 당시 사업계획은 2017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또 다시 지연된 것으로 이번에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