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12월 26일 오후 3시에 안성시 원곡면 만세고개에 위치한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안성 3·1운동 100주년, 만세운동의 주역을 기억하다”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특별전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여에 걸쳐 진행되며 양성·원곡, 안성읍내, 죽산지역 등 지역별로 안성 3·1운동의 주역들을 살펴본다. 또한 그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신문조서, 판결문, 범죄인명부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자료들은 그동안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지속적인 연구 및 조사에 활용한 자료들로, 포상받지 못하고 잊혀져있던 다수의 무명 독립운동가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다시금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은 안성의 독립운동을 더욱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기존의 체험실을 안성 어린이 체험교육실로 개선하여 재개관하였다.
기타 전시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는 안성3·1운동기념관(031-678-24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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