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거구 민-송미찬 자-유원형 정-이주현
다 선거구 민, 반인숙 신원주 자-안정열 권혁진 민-김지은
(시사안성=강철인 기자) 6.13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원 선거 본선 출마자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지만 일부 선거구의 경우 당 공천에 대한 반발 발생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높은 지지도를 보이며 다수의 예비후보 풍년을 이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안성시의원 3개 선거구 본선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는 이날 안성시의원 가선거구(공도읍, 양성면, 원곡면)에 황진택 현 의원, 나 선거구(미양면, 대덕면, 고삼면, 안성3동)에는 송미찬 안성시지역위원회 자치분권특별위원장을 각각 단수공천 했다.
다선거구(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서운면, 안성1동, 안성2동)에는 반인숙 안성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가번에 신원주 현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나번을 달고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역시 사실상 공천 확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7일 가선거구에 유광철 안성시의회 전 의장을 공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당 예비후보로 나섰던 문형주 안성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이 공천 확정을 수용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 반발로 이어질 경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될수도 있어 보인다.
나선거구에는 유원형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에 단독신청한 상황이라 큰 변수가 없는 한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구에는 정의당에서 이주현 안성시위원회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라 3파전이 예상된다.
한국당 경기도당은 또 19일 다선거구에 권혁진 현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 공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신원주 의원까지 더하면 이 선거구에는 3명의 현역이 경쟁을 펼쳐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선거구에는 민중당 김지은 안성여성회 회장도 출마를 공식화 한 상태라 어느 정도 선전을 할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