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실버 합창단 두 번째 정기연주회, 멋진 하모니로 감동선사
안성시 실버 합창단 두 번째 정기연주회, 멋진 하모니로 감동선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2.06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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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모니와 삶과 예술에 대해 성찰 하게 한 시간

안성시실버합창단(단장 이선하)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124일 저녁 7시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려 멋진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쉽게 가시지 않을 감동을 선사했다.

모두의 어머니와 아버지이자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실버 합창단의 이 날 공연은 그 노래와 하모니속에 삶의 지혜와 연륜까지 더해져 합창단원의 가족을 포함한 관객들로 하여금 단순히 노래를 듣는 이상으로 삶과 예술에 대해 성찰하게 한 시간이 되었으며 찬조출연자들의 공연도 잘 어우러져 더욱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의 첫 노래는 이 날의 주인공인 안성시 실버 합창단의 합창 고향의 노래”, “도라지꽃”, “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찬조 출연자 소프라노 곽현희의 오페라 라보엠 중 “Donde lieta usci”가 울려퍼졌다.

세 번째로는 안성시실버합창단 남성중창(바이올린 조준성, 첼로 조은혜)으로 메기의 추억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공연되었다.

이어 90세에 가까운 실버합창단 부부회원(권혁덕, 김오덕)이 듀엣으로 보리수를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찬조출연자인 테너 김상진이 오페라 라보엠중 “Che gelida manina”, 김상진과 곽현희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Brindisi”를 불렀다,

이어 안성시 실버합창단의 이선하 단장이 솔로로 “O mio babbino caro”를 불렀다.

이어 현악앙상블팀 “JS String”이 영화음악으로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선보였다.

계속해서 JS String이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호두까지 인형 중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 중 정경”, 그리고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죽음의 무도”,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카르멘 판타지를 공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부공연에 이어 2부공연은 안성시 실버합창단과 JS String이 협연으로 동요 섬집아기”, “하늘나라 동화”, “초록바다”, “노을”, “반달”, “할아버지 낡은 시계를 메들리로 불러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의 예정된 마지막곡이 끝나자 관중석에서 앵콜을 연호하였고, 이에 안성시 실버합창단은 “You Raise Me Up”(R. Loveland 작사, B. Graham 작곡)를 열창해 관중석을 환호하게 했다.

이 날 공연은 독일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는 고희전 지휘자의 지휘와 역시 독일에서 음악을 공부한 피아니스트 이지원이 반주를 했고 백성교회 정영선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날 찬조출연한 현악앙상블팀 “JS String”은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며 정통클래식부터 재즈, ,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라노 곽연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고 이태리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며 현재 이탈리아 및 한국에서 다수의 연주회 및 독창회를 가졌고, 여러 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테너 김상진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대 성악과 실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하 단장은 실버합창단에 대해 우리 합창단원들은 음악인의 감성과 영혼을 흠뻑담은 단원들이라면서 단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했기에 교감되어 오늘의 발전이 있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한 안성시실버합창단은 소프라노 18(이선하, 김오덕, 김재순, 박청자, 구인순, 박용술, 성량제, 신인숙, 양신자, 유재화, 이경자, 정정임, 조영부, 조영옥, 민순자, 심혜자, 한영순, 우진숙), 알토 11(김영순, 김은순, 김제임, 박성자, 박추자, 신옥순, 연정자, 이문희, 이현덕, 허봉례, 박갑년), 테너 7(김영웅, 김홍중, 서정대, 송근홍, 송태수, 이길영, 한두희), 베이스 6(권현덕, 김고규, 김병호, 박종권, 이광희, 최영묵) 42명이며, 실버합창단의 문은 열려있다.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이선하 단장(010-8422-3172)에게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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