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초 이전 개교식, “아이들 행복을 위한 상상을 무한대로 펼치겠다”
백성초 이전 개교식, “아이들 행복을 위한 상상을 무한대로 펼치겠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1.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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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개교, 17,764명 졸업한 역사와 전통 이어갈 옥산동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어
최대 40학급(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수용가능
백성초등학교가 11월 27일 이전개교식을 가졌다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더불어 배우고 함께 커가는 행복한 학교로 성장해 온 백성초등학교(교장 박상자)가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새 보금자리로 이전해 1127신설대체 이전 개교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안성교육지원청의 이전 제안을 학교가 받아들여 20177월부터 신축공사를 하기 시작해 지난 8월 준공되어 91일자로 옥산동 323번지 현 위치로 이전해 이날 이전 개교식을 가진 것이다.

박상자 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학교가 이전 개교하기까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교육과 예술, 교육의 의미로 품격을 더하는 것은 백성교육공동체의 몫이라면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마을(아양택지개발지구)과 함께 마을의 문화.예술.교육의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상상을 무한대로 펼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상자 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상자 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중모 학교운영위원장
이중모 학교운영위원장

이중모 학교 운영위원장도 기념사를 통해 이전으로 백성의 역사가 새롭게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저 또한 백성초등학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희 총동문회장도 신설이전을 축하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회원들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희 총동문회장
이진희 총동문회장
최서희 학생회장
최서희 학생회장

백성초등학교 학생회 회장인 6학년 최서희 학생은 이날 우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를 꾸며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새 학교, 앞으로 아껴 쓰고 청결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이전 개교식은 중앙 현관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데 이어 자리를 옮겨 개교식을 진행하고 개교식에 이어 식당에서 케익 절단식을 갖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개교식에서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이어 재학생들이 오카리나를 연주했다.

바이올린 연주
오카리나 연주
학교안전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을 전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학교안전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을 기증했다

이어진 개교식에서는 공사관계자들에게 학교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학교 종합안전 가이드 북컬러링 북을 기증하는 순서도 가졌다.

또 교가제창을 학생들이 자신들이 편곡한 곡에 맞춰 율동과 함께 부르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백성초 학부모 도예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메모꽂이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이전 개교식에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을 대표해 최서희 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과, 이중모 학교 운영위원장, 이현주 학부모회장, 이진희 총동문회장 등 학생과 학교 관계자는 물론이고 최기옥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 그리고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박상호 안성시 행정도시국장을 비롯한 안성의 각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옥희석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기반처장 등 공사관계자들도 참석해 뜻 깊은 개교식을 축하했다.

백성초등학교는 지난 1946년 현 교육청 인근에 자리잡은 후 1954년 금산동으로 이전한 후 지난 20183월까지 69회에 걸쳐 17,764명이 졸업한 안성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학교 중 한 곳이다.

이전 개교한 옥산동의 백성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2,171, 건축면적 3,578.74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최대 40학급(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을 수용할 수 있다.

학교전경
학교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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