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등의 확대로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각 대학에서 전체 신입생의 30%가량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통해 선발하는가 하면,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점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학교가 많아 11월 15일 수능일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11월 15일 2019학년도 앞두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 등이 연이어 수험생들을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우선 모든 수험생 11월 15일 08:10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1월 14일 예비소집에 참여해 시험시간 별 진행 요령, 답안지 작성요령, 부정행위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 도시락 등 시험 당일 지참물과 휴대폰,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안내 받는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및 규정된 필기구 이외의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결제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해서는 안 되며, 올해부터는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무선 이어폰 등도 반입이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성지역은 34지구 평택시험장에 포함되어 있으며 안성지역 응시생은 전년보다 55명 증가한 2,200명이다.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5월현재 안성의 고등학교 3학년생은 1,805명(가온고 326명, 두원공고 254명, 창조고 304명, 안법고 266명, 안성 272명, 안성여고 227명, 일죽고47명, 죽산고 66명, 한겨레 43명)이다. 그렇지만 재수생과 안성소재 기숙학원 학생등이 안성에 접수해 응시생은 안성지역 고등학교 3학년들 숫자보다 많은 것이다.

안성지역의 시험장은 비룡중, 안성고, 안성여고, 안법고, 경기창조고 등 5곳이다(표 참조)

* 표 : 안성지역 시험장 배치현황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