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협, 낙원역사공원을 대규모 야외 전시장 삼아 전시회 개최
안성미협, 낙원역사공원을 대규모 야외 전시장 삼아 전시회 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1.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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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8명의 작가 참여
“안성도시환경 미술축제-야외 조각전” 개최

 

사단법인 안성미술협회(회장 홍성봉)가 주체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축제-야외조각전은 안성의 대표적인 안성맞춤 문화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취지로 기획된 미술행사이다.

안성 미술협회 관계자는 "남사당을 비롯하여 안성유기, 가죽 공예, 한지, 도예 등 과거 안성을 화려하게 꾸며 주었던 안성맞춤의 문화들이 이제는 빛바랜 사진속의 희미한 옛 추억의 기억 속에만 남아 서서히 잊혀가고 있다."며 이번 미술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1111일 시작되는 안성 도시환경 미술축제-야외조각전은 안성의 역사가 담겨있는 공간으로 몇 해 전 안성의 대표적 시민 휴식공간으로 돌아온 낙원역사공원 일대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 번 째로 열리는 안성도시환경 미술축제는 낙원역사공원을 대규모 야외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미술인에게는 창작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현대조형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야외 전시에는 안성의 미술인과 초대작가 8(라창수,류종운,박재석, 박장근, 장세일, 문병두, 신범돈, 정의지)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도시-공간과 사람>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환경과 인간의 선 순환적 관계를 예술적 소통의 문제로 접근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또한 야외조각전을 통하여 시민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고 화합하는 모습을 제공할 것이라고 홍성봉 안성미술협회 지부장은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안성도시환경 미술축제-야외조각전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시민들과 어떻게 공유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키는지, 그리고 시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긍정적인 기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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