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기 경기도의원, 보여주기 식으로 보급 확대하는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중단해야..
백승기 경기도의원, 보여주기 식으로 보급 확대하는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중단해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0.25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의원은 1023() 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백승기 의원은수상태양광발전으로 농업용수 공급 등의 수자원 이용의 본질적인 목적을 훼손해서는 절대 안 되며, 주변 경관이나 환경도 파괴해서는 안 되는 만큼 주민 동의를 반드시 얻어서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여주기 식으로 보급을 확대를 하는 것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업을 좌우하는 농업용수의 원천인 저수지에 대규모 수상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중금속 등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며 태양광발전 패널 위로 강렬한 빛이 반사되면 일대 기온 상승으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하며, 생태계를 비롯한 농작물 및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도 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안성에서는 농어촌 공사에서 저수지에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곳곳에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으며, 백승기 도의원은 지난 7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첫 상임위 회의에서도 저수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