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결과 안성에서는 16개 조합에 30명의 후보가 등록해 기호까지 확정됐다.
등록 후보는 지난 2019년 실시된 2회 선거에 비해 2명이 줄어든 것으로, 대덕농협(양철규), 미양농협(김관섭), 삼죽농협(장용순), 서운농협(신기영), 양성농협(김윤배), 죽산농협(송태영) 등 6곳에서 모두 현 조합장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는데 미양농협은 지난번에 이어 2번연속 무투표 당선된 것이다.
반면 지난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었던 인삼농협은 박봉순 현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권혁상(59세) 전 인삼농협 전무, 양희종(52세) 전 인삼농협 경제사업본부장, 김환섭(58세) 전 인삼농협 전무, 홍광화(68세) 전 인삼농협 이사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역시 현 홍상의 조합장이 불출마한 원예농협은 이건호(53세) 전 원예농협이사, 안성구(63세) 전 과수농협 전무, 홍영익(49세) 전 원예농협 비상임 이사 등 3명이 출마했고, 지난해 보궐선거를 치룬 보개농협이 김학범(57세) 현 조합장, 이인승(55세) 전평장영농회장, 민창기(61세) 전 보개농협 이사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고삼농협은 조윤형(64세) 전 고삼농협 감사와 윤홍선(58세)현 조합장이, 금광농협은 정지현61세) 현 조합장과 공동혁(44세)전 금광농협 이사가 출마했다.
서안성농업협동조합은 이만식(60세)전 서안성농협 상무와 윤귝한(55세)현 조합장이 지난선거에 이어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안성농협은 오영식(65세) 현 조합장과, 최원철(68세)전 안성농협 이사가 출마했으며, 조합장이 공석인 일죽농협은 유동현(64세) 전 일죽농협 조합장과 이기종(61세)전 일죽농협 이사가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안성축협은 신동하(42세) 현 축산농협 대의원과 정광진(59세)현 조합장의 맞대결로, 안성시산림조합은 김현치(79세)현 조합장과 송영모(57세) 전 안성시산림조합 지도전무간 맞대결로 진행된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infojh.nec.go.kr/web/main.do)
다음은 각 후보자의 중앙선관위에 공개된 각 후보의 정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2월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월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투표는 오는 3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개표해 결과를 알 수 있다.
한편 전국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하여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무투표 조합은 28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