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우덕이 축제 개막...첫 날 구름 관중
2018 바우덕이 축제 개막...첫 날 구름 관중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0.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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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5,030대 주차장 만차

 

대중예술인의 선구인 바우덕이와 대중예술의 한 절정이었던 남사당 전통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0월 2일 추모제와 전야제에 이어  10월 3일 개막식을 갖고 구름 관중을 끌어들이며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바우덕이는 바우덕이였고, 남사당은 남사당이었다.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의공연이 있는 곳은 어디든 구름관중으로 발디딜틈도 없이 관객들로 가득찼으며 어름산이의 아찔한 줄타기를 비롯해 남사당 풍물단원들의 기예가 이어질때마다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지갑을 열어 어름산이에게 주며 격려하는 풍경도 드문일이 아니었다. 

축제장 곳곳은 개천절 공휴일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성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거렸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오11시에 5,030대의 주차장이 만차 되어 개인차량으로 방문한 관람객들은 종합운동장으로 안내받아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바우덕이축제는 수준 높은 남사당 공연과 세계민속공연이외에도 올해에는 새롭게 어린이를 위한 키자니아 공간, 20대 젊은 관람객을 위한 한밤의 덧뵈기 나이트, 가을 저녁 5색 연희 마당 등 더 세분화된 컨텐츠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빛나는 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데 4일에는 남사당공연은 물론이고 경기도 지속가능 발전대회, 동.서양 줄타기 만남, 세계민속공연, 가을저녁 5색연희 마당극 "쪽빛 황혼" 등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위해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축제사무국 031-678-5994~5로 하면 된다.

바우덕이축제 행사장에는 안성시내버스 1(축제장 동문 도착), 15-1(축제장 정문 도착)을 이용하거나 2-2, 2-3번을 탑승해 종합운동장 하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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