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당시 안성의 면장들은 누구였을까?...매일신보 1914년 7월~12월 기사
1914년 당시 안성의 면장들은 누구였을까?...매일신보 1914년 7월~12월 기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2.17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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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1910년~1945년) 안성관련 신문읽기 – 34

19147923- 경기도의 모범농촌

경기도에셔는 대정원년이래로 민풍이 양호하야 감독지도에 有便한 里及洞一區域으로 하야 農家本業米作改良으로 始하漸次 副業及할 方針左記 七個所를 지정하야 當該 郡 監督下豫定한 方針向하야 정()케 한다는대 某 農里히는 改良 稻種普及全畓中 九割占하其成産四千餘製造하自家用 外 市場販賣三百餘圓達한 成績良好하얏는대 其 模範農里는 如함 ..(3)安城郡 辰峴里...

(*대덕면 진현리등 7개 마을이 경기도 모범농촌으로 지정되었다는 기사

 

191491627各寺 住持 就職 인가

경기도 안성군 미양면 龍華寺 주지 金瓊陂66일에 동도 동군 죽삼면 鶴壽寺 兼務認可하얏고....(하략)

 

191410623準備品評會 개회

경기도에서는 내년 秋季에 개최할 紀念共進會의 준비로 11월 중 각 군에서 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얏고, 경성, 인천 양부는 폐합의 결과 농산물이 함으로 를 설행치 아니한다하며 기 개최 일할은 좌와 여하니.....안성 1618.....審査長高見 技師, 심사원은 授産技手 순회교사로 정하얏더라.

 

 

191410827단 안성군수의 신문 열심

안성군수 나호씨는 該郡 인민지식을 계발케 하기 위하야 각면, 각리에 열성으로 권고한 결과 본보 구독자가 突然히 백여명의 증가에 달하엿는데 인민 등은 報紙實益趣味確有함을 大覺하고 본 군수의 지도를 칭송불기한다더라.

 

1914101627安城面長本報熱心

안성군 읍내면장 朴承六, 보개면장 李九淳, 금광면장 李麒稙, 서운면장 兪成穆, 미양면장 趙奎夏, 대덕면장 柳正秀, 양성면장 李鳴夏, 죽일면장 尹泳元, 죽이면장 尹敬熙, 죽삼면장 李承業 등 제씨는 면내 인민의 지식을 계발하기 위하야 본보를 열심 권유하야 수십명의 독자가 증가됨으로 경내에 칭송이 자자.

 

1914111737단 탕정기생의 혼뜨임

서울 관철동 248번지에 사는 무부기 김란주 23살된 계집은 지나간 열이튿날 저녁때쯤되야 안성군 읍내면 본리 244호에 사는 박승병(朴承秉) 27살 된자를 방에 불러안치고 서로 매음하기로 작정되야 돈 10원을 가만히 받고 열나흗날 밤까지 재미있게 잘 놀다가 행순경관에게 발각되어 두명이 즉시 북부경찰서로 잡혀가서 조사를 받은 후 란주는 벌금 15원에 즉결하고 어저께 서울 시곡 검사소로 데리고 가서 의사의 검사를 받게 한 후 엄중히 설유하여 보내엿다더라.

 

1914122536단 옷고름으로 결박

경기도 안성군 죽일면 김명운(金明雲) 24세 된 자와 강원도 이천군 서면 김명숙 27세된 자 두 명이 부동하야 재물을 약탈할 목적으로 지나간 음력 918일 밤중에 광주군 신원동 배춘기 집에 들어가 그 집에 있던 동네사람 최학근, 최순학 두 명을 옷고름 짝으로 결박하고 손으로 치며, 발로차고 주인의 계집을 위협하야 돈 1995리를 강탈한 일이 발각되어 목하 경성지방법원에서 심리중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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