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기 전 도의원, 최초 도의회 의장 4급 비서실장으로 임용...“의원들 성공적 의정활동 돕겠다”
백승기 전 도의원, 최초 도의회 의장 4급 비서실장으로 임용...“의원들 성공적 의정활동 돕겠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2.0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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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지난 달 20일 도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4급 비서실장으로 안성에서 도의원을 역임한 백승기 실장을 임명했다.

그동안 도의회 비서실장은 5급으로 도지사와 교육감의 비서실장에 비해 직급이 한 단계 낮아 집행부 견제와 균형 원리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도의회는 2022년말 조직개편 시 의장 비서실장의 직급을 도지사, 교육감 비서실장과 같은 4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이자리에서 비서실장은 대내적으로는 의장의 지시를 받아 비서실을 총괄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집행부 견제와 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의 중심에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전국 최대 도의회 비서실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백승기 비서실장은 여야 동수의 엄중한 시기에 비서실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염종현 의장의 정치철학인 자치분권과 협치가 구현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 또한 10대 경기도의원 경험을 156명의 의원님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백승기 신임 비서실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안성 신용협동조합 감사 및 죽산면 체육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통해 뛰어난 정무적 판단능력과 전문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신임 비서실장은 염종현 의장을 보좌하며 비서실 총괄, 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 자치분권과 협치 구현,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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