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안성의 인구는? 노령화지수 468.1로 경기도에서 7번째로 높아
2040년 안성의 인구는? 노령화지수 468.1로 경기도에서 7번째로 높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02.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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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시군단위 장래인구 추계자료 중 일부

경기도가 지난 127일과 131일 공개한 경기도시군단위 장래인구추계자료에 따르면 오는 2040년 안성의 인구는 226,113명으로 추계되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22번째로 2022년과 순위는 같다.

출생아수는 1,120, 사망자수는 2,590명으로 인구성장율은 0.3%에 그쳤다.

특히 안성의 2040년 인구 추계는 단순인구는 2022년에 비해 약간 많아지지만 노령화 혹은 고령화를 나타내는 지수는 급속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2040년 안성의 유소년 인구는 0-14세는 17,675명으로 7.8%,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는 125,696명으로 55.6%, 65세이상 고령인구는 82,742명으로 3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65세이상 인구 비율이 20%이상일 때 해당되는 초고령화사회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노령화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령화 지수도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노령화지수는 유소년(14세 이하)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65세 이상) 인구의 비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지수가 높을수록 부양해야 하는 노령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2040년 안성의 노령화 지수는 468,1에 달한다.

이는 2040년 경기도 노령화지수 308.9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이고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는 가평(889.0), 양평(799.3), 연천(792.3), 포천(732.3), 여주(709.1), 동두천(608.9)에 이어 7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는 2022년말 기준 외국인을 제외한 안성인구가 188,842명이고 그 중 유소년(14세이하) 인구가 21,095, 65세이상 인구가 36,284명으로 노령화지수는 172.1임을 감안하면 노령화지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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