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7개 단체, “시민예산삭감 규탄” 거리행진
안성 7개 단체, “시민예산삭감 규탄” 거리행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2.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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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7개 단체(안성강소농(), 여행사연합회, 관광버스기사연합회, 주말장터 연합회, 서안성스포츠센터, 어린이집연합회,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가 중심이 된 시민예산삭감규탄행동연합”(대표 전진호)29일 안성시의회의 시민예산삭감 규탄 평화의 행진을 가졌다.

이들은 29일 오후 5시 안성치청앞에 모여 규탄 집회를 하고, 광신사거리와 한경대 앞, 내혜홀 광장으로 이동하며 안성시의회의 예산삭감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 날 입장문을 통해 안성시의회는 안성시민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먹거리, 보육, 복지, 체육, 환경, 문화예술 등 예산을 무차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삭감된 예산 중 먹거리 및 농축산 관련예산 26.3억원 청소년을 위한 예산 25.9억원 문화체육관련 예산 28.8억원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예산 2.3억원 환경, 자원순환, 산림 예산 89.9억원 문화예술 관련 예산 22.2억원 등이 삭감되었었다고 주장했다.

이 날 집회 참가 단체들은 민의에 반대되는 어처구니 없는 시의회 결정에 시민들은 분노한다면서 안성시의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예산을 다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시민행동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행진 등을 더욱 강력하게 확대해 나가고, 안성시민의 정주여건 조성을 해하는 시의회의 횡포에 적극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집회 참가자들은 손피켓과 발언을 통해 안성시의회를 강력히 비판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에서 우려하는 김보라 시장 지지자가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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