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문화예술의 힘”...안성 아트 프리즘전, 7일부터 18일까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문화예술의 힘”...안성 아트 프리즘전, 7일부터 18일까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2.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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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회장 홍성봉)는 지역의 미술분야를 망라하는 미술전시인 안성 아트프리즘전을 127일부터 18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전시실, 청학대미술관,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 스타필드안성 작은 미술관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는 안성미술협회 회원전과 일본 초대 작가전, 기부작품 기획전이 청학대미술관에서는 안성맞춤 명장전과 ()안성공예가회의 공예작품 전시가,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는 ()경기여류미술작가협회전, 스타필드안성 작은 미술관에는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의 서예전, 배나재보회의 민화전시가 막을 열게 된다.

2022년 안성 아트 프리즘전을 열며 안성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품을 모았다.

홍성봉 회장은 안성미술협회에서는 그동안 안성에서 펼쳐지고 있는 모든 미술분야를 총망라하는 미술축제를 염원했지만, 지난 여러 해 다양한 여건상의 어려움으로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축적된 안성미술협회와 지역미술인들의 인프라는 여타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미술 페스타, 도큐멘타, 비엔날레 등과 같은 미술운동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이 갖추어졌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이 재화적, 사회적 가치로서 인증받고 있다. 정신적 생산품, 즉 예술은 이제 일부의 것이 아닌 대중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개체로서 그 역할은 국가, 국민의 문화 수준으로도 이어져 그 열풍은 세계를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안성의, 안성 예술인들의 저력은 빛났다. 코로나가 대유행을 시작한 2020년 문화예술 활동은 소위 반 토막이 났다. 그 시기 어려움에 부닥친 미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안성미술협회 내부적으로는 안성미술 희망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당시 안성의 예술계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콘텐츠가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미술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채널이 병행되기 시작했다. 예술가의 삶과 분투를 다룬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시도는 예술가들의 소외를 희망으로 전환시켰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은 항상 존재했고, 오히려 그 속에서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바로 문화예술에 있기 때문이다. 고 부연설명 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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