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승혁 시의원 시정질문, 안성도시공사 관련 시장 답변 요구
민주당 최승혁 시의원 시정질문, 안성도시공사 관련 시장 답변 요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2.01 07: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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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시의원은 30일 열린 제2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도시공사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했다.

최승혁 시의원은 안성시 안성도시공사 설립에 관하여,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질문했다.

최승혁 시의원은 조선후기까지만 해도 번성한 도시였던 안성이 이렇게 낙후되기까지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현재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 철도 건설, 2경부고속도로 개통, 동신 산업단지, 양성 테크노밸리 등 안성시의 개발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지금의 안성시 행정기구로는 과거와 크게 다르게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시는 인구밀도가 낮고 주거지와 도심이 멀리 이격되어 있는 등 생활 편익 시설이 분산되어 있다. 의료,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타 도시에 비해 미흡하며, 공도 진사리와 원곡면 등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또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동부권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들을 시장 논리에 따라 민간에 맡기고 방치한다면 언제 해결될지 모르고, 더욱 상황이 악화될 뿐이라면서 공공이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승혁 시의원은 하지만 안성시의 체제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이미 늦었다고 판단한다고도 밝혔다.

최승혁 시의원은 일각에서는 안성도시공사 설립에 관해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427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안성시의 답변 최근 일부 언론기사에 도시공사 설립 목적이 시장의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를 위한 의도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한 당사자인 안성시장의 설명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과연 시민을 위해 잘 협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협치가 되지 않고 있다면 안성시 최초로 여소야대 국면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여 협치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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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2022-12-02 11:19:22
국민의힘 의원들 참 너무하네요.
아이 한테 들어가는 예산은 아깝고 노인들한테 들어가는 예산은 펑펑

민주당원 2022-12-01 22:28:58
답답한 마음 최의원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