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오성래 경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시민 생명 살려
안성경찰서 오성래 경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시민 생명 살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1.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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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오성래 경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오성래 경위

안성경찰서 교통계 순찰2팀장 오성래 경위가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오성래 경위는 지난 15일 오전 7시경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대덕면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70대의 식당 여주인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오성래 경위는 교통계 직원들은 출근을 일찍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집에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날도 평소 자주 들리던 이 식당에 밥을 먹기 위해 팀원 1명과 같이 식당을 들렸다가 여주인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밝혔다.

오성래 경위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여러번 받았는데 현장에서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환자실로 옮겨진 식당 여주인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상태도 호전되어 빠르면 18일쯤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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