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윤종군)가 11월 16일 이마트 사거리에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안성 국민서명운동본부’(이하 안성 국민서명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성 국민서명운동본부는 윤종군 지역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백승기 전 도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사무국장이 부본부장을,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 각급 위원장과 읍면동협의회장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안성 국민서명운동본부는 이날 출범과 함께 11월 24일까지 총 5,000여 명의 안성시민 서명을 목표로 세우고, On-Line, Off-Line 서명운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윤종군 본부장은 “10.29 이태원 참사로 생떼같은 젊은이 158명이 희생되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사경을 헤매고 있지만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국무총리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을 해대고, 경찰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용산구청장 모두 현장에서 열심히 뛴 경찰, 소방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는 국민 안전을 소홀히 하고 오로지 효율만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기조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설을 한 이관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대표의원, 최승혁 시의원, 임원신 고문단장도 한 목소리로 정부의 무책임한 책임전가와 꼬리 자르기를 비판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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