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산림조합, “자녀납치 미끼로 돈요구”한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안성시산림조합, “자녀납치 미끼로 돈요구”한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1.16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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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지난 1104일 오후2시경 자녀납치 미끼로 돈요구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산림조합은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정기예탁고객으로 예탁금 6백여만원을 해지후 현금으로 출금을 요구하여 이자영사원이 출금사유를 확인하기 위하여 질문을 했으나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이상함을 느낀 주명환과장이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종이에 작성을 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당황한 고객은 전화를 안 가져왔다며 외부로 나갔다.

이에 주명환과장은 따라 나가서 고객에게 재차 어디가시냐고 혹시 통화중이냐고 물어보았고, 고객은 돈보내라고 한사람한테 물어보러 간다고 대답을 하기에 걱정된 주명환과장은 몰래 뒤를 쫓아가다 통화를 하는 모습을 포착하였고 바로 경찰에 신고, 출동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여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임을 확인시켜주고 피해를 예방하였다.

고객은 통화상대자가 고객의 딸을 납치하고 있으니 예금을 찾아서 가져오면 딸을 돌려보내 주겠다고 하여 출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주명환 과장은 1111일 안성경찰서장(서장 장한주)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안성시산림조합 김현치 조합장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기지로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앞으로도 고객의 예금이 보이스피싱같은 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예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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