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만들어진 옷을 입고 러시아식 양꼬치인 샤슬릭을 먹는 것이 뉴노멀이 아닌 노멀로 인식되는 사회에 광덕초등학교(교장 황영애)는 러시아,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에서 온 학생들로 붐비는 다문화 국제 혁신학교이다.
광덕초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심도 있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기별 실시되어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어울림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학년별 문화예술교육,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 한국어 교실 운영,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5일에는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세계언어축제’에 참가하였다. 한국어 교육과정을 통해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언어 발표대회(한국어 부문)에 참가하여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이 1, 2, 3등의 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9일에 실시된 한경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 국립대학교인 한경대학교의 다양한 학과 및 시설 견학과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황영애 교장은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문화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여 우리 학생들의 배움이 학교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의 발판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훌륭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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