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용머리초, 꿈 나눔 축제주간 운영
안성 용머리초, 꿈 나눔 축제주간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1.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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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용머리초등학교(교장 김범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꿈 자람, 나눔의 기쁨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등굣길에 진행된 버스킹은 용머리초 방송부와 학생 자치회가 함께 준비하고 19개의 팀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매일 200여 명의 학생이 관람하는 등 학생 주도형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

버스킹 관람을 위해 일찍부터 등교하여 설레는 표정으로 공연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과 공연 후 1학년부터 교실로 질서있게 이동하는 모습까지 용머리초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볼 수 있었다.

학생 자치회 회장 이수아 학생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간 버스킹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좋아해 주고 학부모님과 지나가던 어른들, 선생님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신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5일에 진행된 체험 부스는 3학년부터 6학년 각 학급과 학부모회, 교사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었으며,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다양한 테마 부스를 선택하여 체험하면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26일에 열린 스쿨 콘서트 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아카펠라 팀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사회심리적인 평화를 체험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같은 날 운영한 마을 연계 나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고추장, 방향제 등 학년별 다양한 물품을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 봉사 단체에 기부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김범진 교장은코로나19로 인해 학력, 체력과 건강, 사회 정서적 측면 등 회복해야 할 부분이 무척 많다. 꿈 나눔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고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은 더욱 확대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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