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무원노조, 비대위 체제 벗어나나?
안성공무원노조, 비대위 체제 벗어나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9.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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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고 10월중 집행부 구성 관련 논의
12일 아침에는 전공노 경기본부와 함께 홍보활동
안성공무원노조가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9월 12일 아침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무원노조에 대해 홍보했다
안성공무원노조가 전공노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9월 12일 아침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무원노조에 대해 홍보했다

안성공무원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형, 이하 안성공무원 노조 비대위)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홍보를 하는가 하면, 집행부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성공무원노조 비대위는 912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현기, 이하 전공노 경기본부)김현기 본부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함께 안성시청에서 출근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U신문(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발행 신문)’을 나눠주는 공무원 노동조합 홍보활동을 했다.

또 홍보활동을 마친후에는 간담회를 갖고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집행부를 구성하는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공무원노조는 한때 전공노에 가입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노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원진을 구성하지 못해 수년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안성공무원 노조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집행부를 구성해 비대위 체제를 끝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형 비대위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공무원 노동조합 가입률이 70%정도 되는데 안성의 경우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집행부를 구성하고 전공노에도 가입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동조합에는 5급간부와 6급중에서도 보직이 있는 공무원은 가입할 수 없도록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공노는 공무원 해직자의 원직복직, 성과주의 폐기 등을 문재인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918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공무원 제단체가 불성실 교섭, 일방적 임금 인상안 결정, 성과주의 폐기 약속 불이행등을 이유로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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