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바우덕이 축제, 농산물은 15억 매출올리고 쓰레기량은 줄고
4일간의 바우덕이 축제, 농산물은 15억 매출올리고 쓰레기량은 줄고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0.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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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김보라)가 대표적인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직거래 장터를 통해 15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가 하면 저탄소 친환경 축제로 쓰레기량은 확연히 줄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축제기간 생산 농가와 단체, 법인, 농협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장류와 버섯 등 100여 개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안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약 15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930일부터 103일까지 나흘간 열린 축제에 428천 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안성시는 이번 축제 슬로건인 저탄소 친환경 축제에 걸맞게 쓰레기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행사 부스의 텀블러 사용, 음식점에서의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높아진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이 마련됐다. 그 결과 일반쓰레기가 4년 전 축제 때의 발생량 14.55톤보다 확연히 줄어든 10.78톤이 발생했다.

특히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없는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요원 조끼 뒷면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문구를 넣어 홍보하고 행사부스 및 음식점 테이블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조성하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 단계부터 축제 마무리 단계까지 맞춤형 청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축제기간 동안 청소지원본부를 운영하며 137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깨끗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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