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들이 만든 ‘바우덕이 축제’ 마무리...40여만명 방문... 안성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특별한 축제
안성시민들이 만든 ‘바우덕이 축제’ 마무리...40여만명 방문... 안성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특별한 축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0.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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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축제 첫째날과 둘째날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열렸던 스쿨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청소년 어울림 마당 너나들이는 안성의 청소년들이 노래, 밴드연주, 국악, 댄스 등 평소에 가지고 있던 각종 재능과 끼를 축제 관객들에게 뽐내는 시간이었다.

또한 둘째날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시민들이 그동안 각 읍··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에서 색소폰 연주, 합창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안성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된 안성가요제에서도 시민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영예의 대상은 원곡면 주민자치센터의 우수동아리 다이어트 댄스팀이 수상했으며 2023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 대회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또 이번 축제기간에는 생산 농가와 단체, 법인, 농협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해안성의 우수한 농특산물 100여개의 품목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마지막 날 반달무대에서 열렸던 안성시민예술무대는 예선전을 거친 남녀노소의 다양한 팀이 참여해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 마지막 순서는 지난 2002년 이후 20주년을 맞은 안성시립 남사당 풍물단이 나흘 동안 함께했던 바우덕이를 전송하면서 바우덕이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다시금 회복하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폐막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9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다양한 공연은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를 맞이해 설치한 일루미네이션은 축제 폐막 이후에도 이달 10일까지 지속돼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은 폐막식 공연을 시작하면서 이번 축제를 자원봉사자 500여명과 공직자들이 함께 준비하면서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했고, 남사당 바우덕이라는 전통문화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한 우리 안성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지역이 화합하며, 우리의 전통을 후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것을 넘어서 현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화시켜서 온 지구촌에 우리 한국 전통예술문화와 남사당 바우덕이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하기 힘들었으나,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번 바우덕이 축제가 열림에 따라 축제장을 찾은 40여만 명이나 되는 관람객에게 그간 갈고 닦은 멋진 실력을 공연하는 기회를 마련해 드려 기쁘다내년 축제에도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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