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근 시의원, “안성 구석구석이 부패”...각종의혹 제기, 파문 예상
정토근 시의원, “안성 구석구석이 부패”...각종의혹 제기, 파문 예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10.01 08:3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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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근 안성시의원이 30일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토근시의원(국민의힘)이 30일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의 구석구석이 온통 부패하고 병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정토근의원이 제기한 의혹중에는 수사로 밝혀져야 할 것도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정토근 시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조례안 제정과 개정,추경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등의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본 의원에게 많은 욕설과

비난이 쏟아져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안성의 구석구석이 온통 부패하고 병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사례로 허술한 공사와 하자가 발생하는 수의계약 공사일관성 없는 수의계약 기준시장 선거에 깊숙이 관여한 부모와 자식까지 모두 사업자를 등록해 다수의 관급공사를 했다는 의혹 전직 시의원 남편이 많은 양의 관급공사를 맡아 시행했다는 시민들의 제보에 대한 확인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대부분의 계약은 쪼개기, 과다한 예산 확보, 자재 변경, 전자입찰 당시의 각종 조작 등의 의심스러운 점이 많지만 불과 10일간의 짧은 기간으로 밝혀내기란 역부족이었다면서 보조금 집행에 있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작성 제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공문서 위조 및 위증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한 주장과 관련해 보조금의 지출증빙자료가 없거나 자격 미달인데도 채용되고 과다한 강사비 지출 일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 교육만 시키고 지급됐다는 일자리 사업비, 시설들의 불투명한 후원금 사용 푸드뱅크 물품 지급 등으로 환수되어야 하는 시설들의 식대비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환수된 사실이 없다는 사실 회계 규칙상 한 끼 식대가

8,000원으로 정해져 있는데도 과하게 지출된 경우가 있었고,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경우 행사비로 용도 위조하고, 증빙미비에 시장에 대한 아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직자와 사회단체장들의 눈에 두드러지는 정치적 행동 내지 발언시내 곳곳에 설치된 후원금 모금함 관리의 부실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발행한 기부금 영수증의 남발에 대한 우려 등을 제시했다.

정토근 의원은 4년간의 의원 활동을 마치고 나면 머릿속이 온통 불신과 의심의 생각들로 가득 찰 것이란 생각에 멘탈이 붕괴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면서공직자 여러분들이 바로 서야 안성 시민들의 삶이 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보다 적극적이고 일관성있는 행정으로 안성의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며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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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3:26:59
죄와벌 당신은 죄인

안수심 2022-10-03 09:45:07
범죄와 범죄인 그것을 엉켜놓은 실타래

.. 2022-10-01 15:08:08
본인의 횡령전과와 현재 진행중인 횡령사건에 대해서 사과는 하셨나요? 본인의 범죄는 가볍고 남의 일은 큰가보네요. 먼저 죗값을 치르고 모범을 보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