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이 0.808명으로 역대 최소치로 나온 가운데 안성의 합계출산율은 0.855로 전국평균보다 높고 경기도 평균 0.853보다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당 출생아수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성의 합계출산율은 0.855로 10년전인 2011년 1.525명에 비해 반토막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안성의 합계출산율은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는 부천(0.707), 구리(0.732), 동두천(0.738), 성남(0.763), 수원(0.768), 의정부(0.781), 고양(0.786), 남양주(0.834), 안산(0.836), 군포(0.852)에 이어 11번째로 낮은 것이다.
출생아수를 보더라도 2021년 안성의 출생아수는 847명(남자 454명, 여자 393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0년전인 2011년 1,973명((남자 1,021명, 여자952명)의 절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6만 6백명으로 전년대비 1만 1천 8백 명(-4.3%)이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세종(1.28명)과 전남(1.02명)이 높고, 서울(0.63명)과 부산(0.73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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