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성시·도의원 국회서 기자회견, “국힘과 안성시당협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은 업무상횡령 혐의 안성시의원 공천 사죄하고 대책 마련하라”
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성시·도의원 국회서 기자회견, “국힘과 안성시당협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은 업무상횡령 혐의 안성시의원 공천 사죄하고 대책 마련하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8.18 06:45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비례대표)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최혜영 국회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소속 안성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이 강력비판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성시의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공천에 대해 사죄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비례대표)은 장애인 관련 단체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의 보조금을 받아 개인사업체 조성에 사용한 혐의로 21년 기소됐고, 지난달 12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안성 민주당 의원들은 문제는 해당의원의 재판이 이미 지난 6·1지방선거 전 6차례나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통해 기소된 자는 기소와 동시에 피선거권이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안성시당협위원회는 해당 의원을 공천한 것으로, 김학용 국회의원은 공천심사 당시 후보가 제출한 서류가 모두 파기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언론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의원은 이미 10년 전에도 동종혐의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례적으로 비례후보를 2번까지 공천해 많은 시민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면서, “이는 국민의힘이 해당 의원이 재판중임을 인지하고 있었고, 의원직 상실형을 받을 것에 대비해 2번을 공천했다는 추론이 가능한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안성시의회는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해당의원의 1심 선고 후 6일이 지난 718, 단독으로 임시회를 개최해 해당 시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에 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성시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안성시당협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에게 공천과정에 대한 명백한 해명과 사죄, 기존 비례시의원 공천의 원천무효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성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이상의 내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혜영 국회의원과 황세주 경기도의원,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시의원이 참석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의원님 2022-08-29 22:36:41
정토근과 최혜영은 닮은꼴이 많다

도낀개낀은 무슨 2022-08-20 18:29:27
최혜영은 니네쪽에서 의혹 제기한거고 정토근은 횡령 사기 전과 2개에 또 횡령까지 있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물타기 하지 마라. 썩은내난다~

도낀개낀 2022-08-20 11:30:02
최혜영도 부정수급 전력이 있음

.. 2022-08-19 13:05:10
횡령전과자가 또 횡령하고 시의원이라니.. 거기다 부의장?

안성시민 2022-08-19 11:27:52
국민의힘 진짜 썩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