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사 연구회, 오는 8월 20일 제4회 학술대회...봉업사지 석조문화재와 안법학교사 주제로
안성사 연구회, 오는 8월 20일 제4회 학술대회...봉업사지 석조문화재와 안법학교사 주제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8.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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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봉업사지 석불입상 보존처리 모습
사진은 안성봉업사지 석불입상 보존처리 모습

안성사연구회(회장 임상철)가 오는 820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주제는 죽산 봉업사지 관련 석조문화재 보존연구라는 주제로 한병일 회원이 발표한다. 한병일 회원은 문화재 보존처리 전문업체인 엔가드 대표로서, 30년 이상 문화재 보존처리업을 수행한 우리나라 선구적인 문화재 관련 기업인이다. 한병일 회원은 실무를 바탕으로 불교문화재의 보고(寶庫)인 죽산의 석조문화재 보존처리 방법과 이에 따른 이야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주제는 안법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인 백동열 회원이안성을 품은 안법, 안법을 품은 안성학교사를 통해 바라본 지역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백동열 회원은 안법고 역사 교사로 학생들과 같이 연구하고 가르친 내용을 바탕으로 프랑스인 선교사 공베르 신부가 설립한 학교의 역사에 대하여 좀더 체계적으로 밝히고, 학생들이 본 학교와 지역사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철 안성사연구회장은 소멸되고 잊혀가는 안성사를 바로잡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의 경주라고 불릴 정도로 불교문화재가 많은 죽산지역의 석조문화재 보존처리 그리고 지역 대표 명문학교인 안법고등학교가 우리지역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에 대하여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이니 만큼 많은 안성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사연구회는 안성사 연구를 통하여 지역의 역사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함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모임회원은 대학교수, 역사 교사, 학예연구사, 문화재연구원장 등 역사문화 방면으로 다양한 분야의 안성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친 학술대회로 벌써 안성사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모임으로 성장하였으며, 분기에 한번 씩 열리는 학술대회를 통하여 더욱 안성사에 대한 학술 성과를 집대성에 기대를 모은다.

안성사연구회에서는 신규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니 뜻을 가진 시민들의 문의를 바란다고 한다.

회원 가입문의는 안성사연구회 사무국장(홍원의 010-6284-492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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