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방삼마을 주민들, “마을 관통하는 4차선도로 결사반대”
원곡면 방삼마을 주민들, “마을 관통하는 4차선도로 결사반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8.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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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면 방삼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관통하는 4차선도로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지난 5일 김보라 시장과 면담했다.

방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방삼마을은 600년의 역사와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약 130여가구가 사는 마을이며 귀촌인에게도 인기가 좋아 130여 가구중 100여가구가 귀촌인이다.

그런데 최근 마을 주변에 들어서는 물류단지 등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더해 마을을 관통하는 4차선 도로가 계획중이라는 것이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지난 716방삼마을 관통하는 4차선도로 결사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5일 김보라 시장과 면담을 가진 것이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을 관통하는 4차선 도로는 지문리에 계획중인 물류단지와 관련된 것으로 물류단지 진입 최단도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4차선 도로 계획이 현실화할 경우 마을이 둘로 나뉘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급속히 악화할 것이라며 4차선 도로를 결사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5일 주민들과의 면담에서 “4차선 도로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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