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의장, “안성시의 의회정상화 의지는 말장난”
안정열 의장, “안성시의 의회정상화 의지는 말장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8.08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안성시의 의지는 기만적인 말장난이라며 비판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가 정상화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그러나 이후 안성시의 어떠한 의회정상화 노력도 찾아볼 수 없으며 심지어 협의를 진행해야 할 부시장은 81일 휴가를 떠나 돌아오고 있지 않다. 안성시는 지금의 상황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생안정을 위해 의회를 정상화하려 한다는 안성시의 의지는 기만적인 말장난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릎을 꿇어가며 미안함을 표한 직원들은 아직도 청문감사실에서 대기발령인 상태로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부시장의 휴가, 인사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안성시는 시민들을 기만하며 보도자료 떨렁 한 장 내고 시간만 보내고 있으니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문제가 되는 보은인사논란에도 인사발령을 강행하는 김보라 시장이 의회사무처 인사에 관하여는 갖은 핑계를 대며 소극적으로 나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정열 의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의 이런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안성시는 새로운 인사안을 가지고 즉각 협의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안성시가 이런 식으로 의회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안성시의 말장난처럼 피해를 보는 것은 안성시민들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