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초, 동물복지를 배우는 동물사랑 배움학교 운영
안성 고삼초, 동물복지를 배우는 동물사랑 배움학교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7.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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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초등학교(교장 황동숙)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동물사랑 배움학교를 신청, 전국 30개교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동물복지와 동물사랑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배움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동물 보호·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동물사랑 배움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교재로 이론 교육을 하고 동물복지 간식 만들어 먹기로 비건 햄버거 만들어 먹기,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만든 계란과자 맛보기 등 활동을 하였다.

동물키우기 프로젝트로 이웃 학교인 광선초에서 제공받은 달걀, 마트에서 파는 메추리알, 청둥오리 유정란 부화에 도전하였다. 21일을 기다려 드디어 달걀에서 다섯 마리의 병아리가 태어났다. 메추리도 16일만에 부화를 시작하여 벌써 6마리가 되었다.

고삼 어린이들은 동물사랑 배움학교와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초록농부 프로젝트를 통해 심고 가꾸었던 감자, 오이, 상추, 토마토, 비트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고삼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물사랑 배움학교와 초록농부 프로젝트를 통하여 학생들은 생명존중·자기존중·배려 등을 배우며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황동숙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탄생과정을 보며 경이로운 자연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하여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텃밭과 동물을 키우며 학생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활동을 교육가족 모두와 나눌 수 있는 고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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