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서남 잡가(安城 京西南 雜歌) 보존회는 지난 6월18~19일 이틀 동안 이수자 및 전수자 시험을 치르고 관련 증서를 수여했다.
이 날 이수자 및 전수자 시험을 치룬 문하생들은 3년 또는 5년 이상의 수강등을 통해 예능을 전수받은 사람들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져왔던 행사를 이번에 실시한 것이다.
이 날 시험 결과 11명의 이수자와 전수자 2명이 증서를 받았다.
조명숙 예능 보유자는 “어려운 여건하에 보존회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향우 더욱더 보존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통해 전수자와 이수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안성 경서남 잡가 보존회는 지난 2018년 안성 향토무형문화재 제4호로 인정된 조명숙 예능 보유자의 예능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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