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안성시의회 개원, 안정열 의장 선출...국민의힘 소속 의원만 참석한 반쪽 출발
제8대 안성시의회 개원, 안정열 의장 선출...국민의힘 소속 의원만 참석한 반쪽 출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7.02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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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지난 61일 실시된 전국동시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구성된 제 8대 안성시의회가 1일 개원했다.

그러나 이 날 개원식은 물론이고 개원식에 앞 서 열린 첫 번째 임시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만 참석한 반쪽짜리 개원으로 앞으로의 험로가 예상된다.

안성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제8대첫번째 임시회인 제202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등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불참해 국민의힘 소속 안정열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 운영위원장 등은 선출하지 못했다.

안정열 의장은 개원식에서 개원사를 통해 오늘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 안성시의회는 이전의 그 어느 의회보다 지방자치의 발전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시작하는 의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113일부터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어 주민이 직접 조례의 제정개정은 물론 폐지를 의회에 청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독립되었으며, 지방의원도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확대되었고, 의정활동 등에 대한 정보공개 범위가 확대되고 겸직금지 대상이 구체화 되었으며 겸직신고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여 지방의회의 책임성 또한 강화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안정열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정방향으로 첫째,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의정 둘째, 연구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정책의회 셋째,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를 제시했다.

안정열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의 권한과 자율성이 강화되었고 이에 상응하는 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에 대한 의무도 무거워 졌다. 의정활동 및 투표 결과, 그리고 겸직 신고 내역 등을 법률에 따라 적극 공개하여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는 지금의 열정과 초심을 잊지 마시고 안성 시민들에게 항상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우리 안성시가 지역소멸 위기 등 시대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어 살기좋은 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견해와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고, 잘한 것에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한 것은 비판과 시정을 통해 안성시 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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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22-07-05 00:35:03
이모씨가 불참하라고 시킨듯~ 따라지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