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성시의원 당선인들....국힘 원구성 횡포 규탄 기자회견“국힘 원구성 독점 의도, 다수당의 횡포 좌시할 수 없어”
민주당 안성시의원 당선인들....국힘 원구성 횡포 규탄 기자회견“국힘 원구성 독점 의도, 다수당의 횡포 좌시할 수 없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6.30 11:08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황윤희, 이관실, 최승혁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 당선인들이 안성시의회 원구성 문제를 두고 29일 국민의힘의 횡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제8대 안성시의회 원구성에서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까지 국민의힘이 모두 독점하려 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소수당에 부의장직을 안배하는 기존의 관례를 깨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 기반한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짓밟는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은 국민의힘에서 부의장직을 민주당에 안배하는 데 조건을 내걸었다. 이미 민주당 대표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는 당선인을 부의장으로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을 줄 수 없다고 했다면서, 이는 타당의 부의장을 지목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 대표를 교체하라는 요구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관철되지 않을 경우 상반기, 하반기 원구성을 독점하겠다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독립기구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수로 밀어붙이는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공당에 대한 심각한 내정간섭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국회 또한 소수당에 부의장직을 배분하는 것이 관례이며, 다수당이 모든 권한을 독점해 원구성을 한 유례가 없다면서, “이는 투표로서 3명의 민주당 시의원을 선출한 안성시민의 뜻을 명백히 묵살하고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조건부 배분이 당의 지침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러한 폭압적이고도 독선적인 통보가 국민의힘 안성시지역위원회의 공식입장인지답변을 요구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국민의힘에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 행위를 당장 중지할 것을 요청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의회 개원식과 임시회를 비롯해 일체의 일정에 불참하고 무기한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대 안성시의회가 출발과 함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안성시민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시민께서 주신 권한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나 국민의힘의 명분도 없는 횡포 앞에서는 제대로 된 업무수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이라면서, “안성시의회에 민주질서가 바로 설 때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2022-07-11 19:01:54
추가로 민주당 때문에 시끄러우니까 집안일은 내부에서 조용히 싸우쇼.

모지 2022-07-11 18:59:25
윤종곤씨 사람들은 전부 전과자라 공천 못 받은거 아닌가요? 윤씨 후보들은 음주 전과에 범인도피교사 까지 다양하게 범죄 저질렀던데 ㅋㅋㅋ 나도 정치 하고 싶은데 전과 2개라서 안 하고 있는거니 전과자들은 정치판 기웃거리지 마세요

어쩌다 2022-07-01 08:09:42
어쩌다 의원들 반쪽짜리들

어이없는 안성시민 2022-07-01 08:04:15
공천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꼴값들떠네

이규민새끼들 2022-07-01 07:57:06
시민의뜻 ?? 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니들은요 1번에 가라 된겁니다 듣보잡 낙하산들아
아빠 이규민한테 해결 해 달라고 하면 되겠네
언플하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