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중, 급식실과 도서관 개관
안성 공도중, 급식실과 도서관 개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6.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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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28, 급식실과 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과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시작된 공사가 3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개관식에는 김진만 교육장과 학부모, 학생대표,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2007년에 증축된 시설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사업비 153천여원이 투입됐다. 노후된 시설의 공간을 재구성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위생적으로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으며, 1, 2층으로 분리되어 공간이 협소하고 누수가 심했던 학생 식당은 2층으로 통합 및 확장하여 더 넓고 편안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조리실과 분리된 학생 식당은 오롯이 식사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학생들이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리모델링한지 10년이 넘었던 교실 2칸 넓이의 3층 기존 도서관에서 1층 학생 식당이 이전한 자리로 옮겼고, 넓이도 교실 3칸 넓이로 확장했다. 학교도서관 이름 및 공간 디자인 공모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용이 가능한 의견은 실제로 설계에 반영했다.

꼭 필요할 때 내리는 단비처럼 더 나은 나로 성장시켜 줄 책을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의 단비누리 도서관이라는 예쁜 이름도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마루 공간과 창가 독서대는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휴식과 독서를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람 공간이다. 벽을 대신해 천장까지 닿는 서가를 설치하여 열람공간과 학습공간을 구분하고 벽면 서가를 전체적으로 설치하여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배가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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