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 발달장애인 가족캠프가 지난 25일과 26일에 걸쳐 1박2일동안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죽산면 소재 안성시 다목적 야영장에서 열렸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장애인 15가족과 시설 3곳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고, 운영요원과 안전요원 25명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개회식, 안전교육에 이어 마음열기 레크레이션, 명랑운동회, 마음공연, 가족장기자랑등의 행사가 이어졌고, 둘째날 철인가족 5종경기, 가족줄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놀이후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 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갖고 있다. 장애인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차별과 편견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행복의 가치를 누려야 한다”면서 “여행이 모험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장애인체육회 전정식 수석부회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행사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여 적극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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