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특별 인터뷰 “시민중심·시민이익 최우선‥ 중단 없는 안성발전 이룰 것”
김보라 시장 특별 인터뷰 “시민중심·시민이익 최우선‥ 중단 없는 안성발전 이룰 것”
  • 시사안성
  • 승인 2022.06.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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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선 8기를 이끌 인물로 김보라 시장이 당선됐다. 지역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 시장은 “강력한 혁신의 힘으로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향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으로 속도감 있는 철도사업과 역세권 개발, 첨단산업 발전, 가족친화도시 구축,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내세우며 시민 행복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제안사업 예산을 늘리는 등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에게 민선 8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보라 안성시장 

Q1. 민선8기 안성시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소감이 궁금하다.

A1. 재선의 기쁨도 있지만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앞선다. 시민분들이 지난 2년 동안 안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혁신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

 

Q2. 민선 8기 비전으로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한 안성발전을 내세웠는데.

A2. 안성의 주인은 누가 뭐라 해도 시민이다. 민선 8기는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기조 아래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한 혁신발전에 주력할 것이다. 안성시 발전에 따른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에게 환원하겠다는 뜻이다. 동시에 민선 8기의 화두는 지역혁신과 변화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넓히겠다.

현재 추진중인 수도권 내륙선 노선도

 

Q3. 안성의 주요 현안과 해법은.

A3. 시민의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특히 안성은 경기도 내 유일하게 철도가 부재한 도시이기에 관련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 지난해 안성시는 시민들과의 노력으로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살려 안성역 개통 준비와 역세권 개발에 앞장서겠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권 복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상버스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안성시는 뚜렷한 도시계획 없이 난개발이 이뤄지며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을 전담하는 안성도시공사를 설립해, 난개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 특히 도시공사는 시민공모주 방식으로 설립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안성의 인구증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출산 장려금 지원대상 확대와 가사돌봄지원사업을 비롯해 어린이집 확충,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 노년층 일자리와 경단녀 창업, 청년층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세대별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하천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누구나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안성을 디자인하겠다.

 

Q4. 동부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A4. 안성의 동부권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자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정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을 기반으로 농어촌공사, LH 등의 참여를 유도해 농촌혁신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농촌정주환경개선 및 의료체계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촌관광산업 고도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체 활력을 이끌어내며 수도권 농촌의 새로운 중심을 구현하겠다.

동부권의 호수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관을 뽐낸다. 안성시가 추진 중인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을 토대로 동부권 호수를 특색있게 발전시키겠다. 또한, 수영장이 포함된 스포츠센터와 K-한류문화콘텐츠 벨리 조성을 통해 동부권 발전의 밑바탕을 구축하겠다.

호수관광벨트화사업 출범식 모습
호수관광벨트화사업 출범식 모습

 

Q5. 주요 공약 중 공도지역을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A5. 공도지역은 증가하는 인구에 반해 도시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많은 개발 수요가 예상돼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공도지역의 각종 도시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인구 10만 명의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의 거점 도시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선 8기의 핵심공약인 공도시민청을 조기에 준공하고 스포츠 파크와 수변공원, 도시경관의 조성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공도시민청 조감도
공도시민청 조감도

 

Q6. 민선 8기가 어떻게 평가되기를 바라는지.

A5. 지역발전은 익숙한 것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민선 8기 안성시가 무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하기를 바란다. 시민과 함께 다양한 혁신성과를 달성하며 안성시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모두에게 안겨드리고 싶다. 어려움도 분명 있겠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안성의 모습은 지역의 빛나는 내일과 시민행복을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민선 8기가 안성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새벽시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
새벽시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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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2022-06-29 17:23:54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