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저수율 43.5%...전국 51.8%, 경기도 43.8% 보다 낮아
안성 저수율 43.5%...전국 51.8%, 경기도 43.8% 보다 낮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6.11 08: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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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관내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6월 11일 현재 저수율 현황

평년대비 강수량이 적어 가뭄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안성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전국평균과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 자료에 따르면 11일 현재 농어촌 공사에서 관리하는 안성 18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43.5%로 전국 저수율 평균 51.8%, 경기도 저수율 평균 43.8%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의 저수율 43.5%는 평년 저수율 43.7%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전년 68.9%보다 낮은 것이다.

이처럼 가무에 대한 걱정이 커지자 농어촌 공사는 지난 531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전국 93개 지사가 참석하는 가뭄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전국 영농 및 급수현황을 점검한 바 있고, 이병호 사장은 10일 마둔 저수지를 방문해 가뭄대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안성은 가룸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평택 아산호의 농업용수를 양수장 3개소와 송수관로 33.9km를 활용해 물이 부족한 안성 금광저수지와 마둔저수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산호-금광호수-마둔호수 용수 공급 시설 준공이 이번 극심한 가뭄 피해 속에서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노곡저수지와 같은 남아있는 일부 가뭄 피해 지역도 저수지 간 수계 연결 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가뭄 해소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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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소년 2022-06-11 11:39:57
김학용 삼성유치 공약은 쉬쉬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