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농협과 마을에 터잡은 예술인, 그리고 조합원의 아름다운 만남...도자기 체험 전시회
양성농협과 마을에 터잡은 예술인, 그리고 조합원의 아름다운 만남...도자기 체험 전시회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5.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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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은 면지역을 중심으로 아직도 농업이 중심이고, 지역 농협의 역할이 크고, 유난히 많은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런 안성시에서 이러한 안성의 특색을 모범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성단체 도자기 체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성농협 2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양성농협이 양성지역 주민이자 마을이장이면서 도자기 예술가로 활동중인 강은숙 작가의 지도로 양성농협 산하 4개 여성단체(농가주부모임, 부녀회, 농악회, 문화체험반) 회원중 희망하는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만든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강은숙 작가의 지도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며, 예술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물론이고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자기를 만드는 뜻 있는 체험을 하였고, 이렇게 만든 도자기를 양성농협의 주선으로 전시하게 된 것이다.

강은숙 작가이자 마을이장과 작품
강은숙 작가이자 마을이장과 작품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은 이렇게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이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조합원의 문화활동을 위해 이런 활동을 내년에도 펼치도록 뒷받침 하겠다. 아울러 이러한 활동을 지원해 주신 이사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일리 이장이기도 한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3차례의 전시회와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은숙 작가는 현재 양성면 조일리 이장이기도 한데, 이 날 전시회와 관련해 저로서는 제가 가진 전문성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여서 또 다른 경험이었고, 특히 참여하신 분들께서 즐겁게 작품활동을 해서 더욱 뜻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한 양성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 일 전시회에는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과 이사들, 그리고 강은숙 작가를 포함한 참여자들, 그리고 이걸필 양성면장이 찾아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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