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원선거 다선거구에 출마하는 안정열 후보가 12일 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3선 고지를 밟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 날 개소식은 옥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송근홍 안성노인회장, 윤민용 전 동안성 노인대학장 등 사회단체장과 지지자는 물론이고 이영찬 안성시장후보, 박명수 경기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안정열 후보는 “그동안 고향인 안성의 발전과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일죽면 체육회장으로, 새누리당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봉사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에 한계를 느껴 시의원에 도전해 6대, 7대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성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성과도 거두는 등 지역주민의 대변자로 인정받아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지역구인 동부권은 안성에서도 발전이 더딘 곳으로 각종 법령의 규제로 주민들은 불만이 쌓여가고 개발에 대한 욕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법률적, 제도적 한계로 마무리하지 못한 지역구의 각종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윤석열 대통령, 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8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안성을 발전시키고자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안정열 후보는 “시민으로부터 얻은 ‘황소뚝심’의 큰 일꾼, 큰 머슴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따르고, 안성시 발전을 위하여 옹골차게 ‘황소뚝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정열 후보는 인사말과는 별도로 “공약발표”를 했는데, 이 날 발표한 공약은 모두 14가지로 ▶시내권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변 주차편의 제공 ▶비봉산 시민공원 조성(팔각정 및 철탑주변) ▶안성터미널 주변 주거-상가 복합단지 건설 추진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추진 ▶동부권 국공립 어린이집 조기 건립 ▶동안성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 ▶동부권 스포츠파크 신설 ▶농축산업 지원확대(“농업인력 지원에 대한 조례” 등 제정) ▶동부권 호수와 연계한 수변공원 벨트화사업 추진 ▶동부권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 ▶동부권 대단위 아파트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추진 ▶지역발전을 위한 소규모 산업단지 유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성남, 옥천지구) ▶안성1동, 2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건립 추진 등이다.
이 날 격려에 나선 송근홍 노인회장과 윤민용 전 대학장은 “3선에 당선되어 안성시의회 의장이 되어 안성발전과 동부권 발전의 큰 일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또 안정열 후보의 딸은 이 날 아버지에게 구두를 선물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