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나눔이기에 더욱 특별했던 칠장사의 부처님 오신날...나소향 7,300만원 전달
한결같은 나눔이기에 더욱 특별했던 칠장사의 부처님 오신날...나소향 7,300만원 전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5.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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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천년고찰 칠장사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나소향)을 만들어가는 천년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의 부처님 오신날은 한결같았지만, 그만큼 특별했다.

칠장사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8일 봉축법요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나소향 나눔쌀과 장학금 등 7,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봉축법요식은 찬불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나눔쌀과 의료지원금, 장학금 등 전달, 1회 혜소국사 봉사대상패 수여, 봉축사, 축사, 발원문, 사흥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부행사로 봉축노래자랑이 열렸다.

특히 이 날 나소향 나눔으로 안성시에 나눔쌀 10kg 800, 사회복지대단 한길마을에 10kg 10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의료취약계층 의료지원금 1,000만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부에 어르신 복지지원금 500만원, ..대학생에게 장학금 1,500만원 등 7,300만원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칠장사의 중창조로 나눔을 실천한 혜소국사의 정신을 이어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한 사회적기업 연화마을 이재용 대표에게 봉사대상패를 수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날 1회 혜소국사 봉사대상패를 받은 이재용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경로당 봉사 등 꾸준히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지강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지강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지강스님은 이 날 봉축사를 통해 올해도 배달사고 없이 여러분이 힘든 가운데 모아주신 정성을 올해도 배달사고 없이 잘 전달했다며 낮은 마음을 드러내 참석한 사부대중에게 부처님 오신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지강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날도 신도들에게 노래로 공양을 했고, 참석한 사부대중은 앵콜로 화답해 지강스님은 노래 한 곡을 더 공양했다.

칠장사는 지강스님이 오신후 매년 부처님오신날은 물론이고 혜소국사 다례재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도량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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