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검찰수사권 폐지기능 법안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평택지청 박윤석 지청장 및 지청 소속 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평택지청 박윤석 지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연일 뉴스에서 나오고 있는 '검수완박'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 분들께 알려드리고, 시민 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은 우리나라의 70년 된 형사사법체계를 완전히 뒤바꾸는 법안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 끝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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