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미양,대덕,고삼,안성3동)의 더불어민주당 박만식 예비후보가 20일 안성시민을 위해 꼭 지킬 자신의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첫 번째로 사회복지 분야 공약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4월 3일에는 두 번째로 노인, 장애아동, 장애우 복지분야에 대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한데 이어 세 번째다.
박만식 예비후보는 먼저 다문화 글로벌 교육·문화·행정·복지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인구통계를 들어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2020년 2월을 기준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총 250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이 5%에 육박하면서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성시의 안성시의 2020년 인구 통계를 제사하면서 “안성시의 다문화가구 구성원은 5,838명이며, 한국인 배우자 수는 875명이고,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수는 1,9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가구 내 자녀 수는 1,345명, 기타 동거인은 1,696명, 체류하는 외국인은 총 19,888명으로 통계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만식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구와 가정은 늘어나는데, “이들이 각종 출입국 관련한 법률적인 지원과 행정 서비스를 안성 시내에서 받지 못하고 인근 지역인 평택출장소로 가야 하는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에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며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우선으로 다문화 가구와 체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들에 대한 원주민과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시 차원의 체계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다문화 글로벌 교육·문화·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문화교류의 장이 되면서 소통과 접근성이 편리한 대덕면 내리 인근에 건립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또 다문화 글로벌 교육·문화·행정·복지센터의 기능으로 ▶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조기 적응 교육과 한국 기초생활정보, 기초법, 제도 등의 서비스 제공 ▶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출입국 관리 행정 서비스 제공 ▶ 다문화 가구 자녀들과 중도 입국 청소년들의 언어습득을 위한 한글 교육과 이중 언어교육프로그램과 요리 교실, 문화 체험, 한국 역사 탐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과 중도 입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로∙진학 상담과 직업 체험프로그램,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진로상담 및 교육, 자녀들의 학습과 교우 문제 상담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교육·문화·취미활동을 위한 각종 정보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 등을 제시했다.
박만식 예비후보는 “다문화 글로벌 복합 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면서 그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만식 예비후보는 “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더 많은 시민을 만나서 낮은 자세로 그 분들의 얘기를 듣고 더 공부하고 실천해서 시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