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반려동물보호및복지조례추진모임(대표 이주현, 이하 ‘추진모임’)이 지난 12일 오전 안성시와 업무협약을 가진 것과 관련해(관련기사 참조) 13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성시장 김보라, 부시장 임병주 등 안성시 관계자들과 추진모임 대표 이주현, 평강공주보호소 김자영 소장,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 강윤정 대표, 반려동물 사랑방 인미자 대표, 보듬 김숙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안성시 맞춤형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 적용을 위한 협력, 시민참여기반 반려견 에티켓 관련 업무 협력, 유기동물 입양 시민참여방안 활성화 등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정서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고 추진모임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추진모임은 TNR(야생고양이 포획 후 중성화 수술) 병원 증대, 동물보호팀 인원추가 (현재 1인), 구조자(포획자) 유급 고용 요청, 고양이 급식소 공고문 설치, 동물보호 표지판 설치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추진모임을 통해 1,500여 명의 자발적인 시민들의 서명으로 이끌어낸 것으로 주민 스스로 건의한 정책을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되어 결과를 맺게 되었다.
이주현 추진모임 대표는 “이번 정책협약식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서로 피해주지 않는 건강한 사회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도 힘을 모으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 1,200여명에게 감사드리며 더 나은 안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해 안성시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