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보개초등학교(교장 조인숙)는 안성시 세계언어센터(AGLC)(센터장 강기용)와 2022학년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영어교육 중심의 글로벌 리더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센터장 강기용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 세계언어를 담당하는 공교육기관이 없었는데 AGLC(Anseong-si Global Language Center)가 개관하게 됨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창의적 사고와 소통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특히 ‘안성시 세계언어센터’는 영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중국어 외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강좌 등 수요자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언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보개초는 학기 중에는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에서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파견되어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영어 방과후수업을 실시하게 되며, 방학 중에는 학교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안성시 세계언어센터를 찾아가 영어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은 “면 단위 지역 학교에서 다소 부족하였던 영어교육을 AGLC와의 협약을 통해 보충하게 되었다”라며 크게 환영하였다.
조인숙 교장은 “이번 협약은 작게는 보개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교육 및 글로벌리더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넓게 보면 소규모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기관과 학교를 연결하는 좋은 ‘마을교육생태계’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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