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고시...지중송전로 6.46km 개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고시...지중송전로 6.46km 개설
  • 시사안성
  • 승인 2022.03.31 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신안성변전소에서 공급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공급 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시설설치 계획을 지난 29일 승인·고시 했다.

용인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용인시는 신안성변전소에서 사업 대상지까지 6.46구간의 터널식 지중송전로를 설치하고 변전소 1곳도 신설할 예정이다.

전력공급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간당 2.83GW에 달하는 전력이 공급된다. 이는 전라북도 전체 사용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력공급시설은 오는 4월 착공해 20256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비 290억원이 투입된다.

설치 구간은 안성시 구간이 3.12km, 용인시 구간이 3.34km, 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상 설치를 배제하고 전체 노선을 지하로 계획했다는 것이 용인시의 설명이다.

용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함께 안성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소통해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력공급시설 설치 계획 승인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오는 2025년 첫 팹이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독성·죽능리 일원 415에 조성된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가 들어선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비 약 1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120조가 투입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