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교직원·학생·시민들의 산업 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3월 28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경영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총장을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교직원·학생 등 대내외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캠퍼스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특히 선포식에서 안전·보건 경영선언문 및 학생 자율실천 5대 과제를 선언함으로써, 국립대학으로서 안전재해 예방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먼저 안전·보건 경영선언은 ▸안전 최우선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 · 위험요인 사전제거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근로자와 소통을 통한 안전보건 경영 ▸안전보건 관련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이 핵심이다.
또한 학생자율 실천 5대 과제는 ▸학교시설 이용시 안전사고 대비▸교내 보행시 핸드폰 사용 및 전기 킥보드 운행 자제 ▸흡연공간에서 흡연 ▸ 실험실 안전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이다.
아울러 선포식에 앞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중대재해 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보건 직무교육도 병행함으로써 캠퍼스 안전을 단순한 선언적 문구에만 그치지 않도록 내실을 기했다.
한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경대 산업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안전 · 보건 홍보 캠페인 ▸사업장내 물질안전보건자료 배포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 ▸유해 및 위험요소 발굴 · 개선 등을 일상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